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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경남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오는8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17 상주 서머페스티벌'이 열려 아이돌그룹이 무더위를 식힐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신인 가수 공연과 대금 연주 등이 한여름 밤의 추억으로 '모래'와 '머드'를 소재로 한 이색 축제로 잇따라 펼쳐진다.

경남 거제시에 있는 해수욕장 17곳과 학동 흑진주몽돌 해변·구조라, 와현 모래숲 해변, 명사, 덕포 등 거제시 소재 해수욕장이지난 1일 모두 문을 열어 다음달 20일까지 피서객들을 맞는다.

경남 남해안에 있는 다른 시. 군 해수욕장은 8일부터 차례로 개장,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통영 비진도·통영공설,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등 6곳과 남해 송정솔바람해변 등 4곳은 오는 14일 문을 연다.

거제 구조라,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은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관광공사가 수질과 피서객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청정 해수욕장 20곳에 이름도 올려 경남 지역 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 여름 축제도 진행된다.
 

구조라·학동·와현 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8일 '바다로 세계로' 해양스포츠 축제가 열리며 30일까지 맨손 고기잡기와 요트 타기, 핀수영 대회, 해변 재즈콘서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및 행사를 진행한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에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썸머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