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협상, 북한과 많은 부분에서 차이”

입력 2013년07월21일 10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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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계속 대화 나눌 것…제일 중요한 것은 재발방지”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통일부는 지난19일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과 관련, “정부는 차분하게 방향을 계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북한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고 많은 부분을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제일 중요한 것은 재발방지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되겠다는 게 핵심”이라면서 “그 다음에 발전적 정상화를 통해 개성공단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발전해 나가는 쪽으로 남북이 상호 노력하자는 방향에서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북한이 실무회담에서 보인 태도와 관련, “현재까지는 우리 정부와 국민,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물자 반출과 관련, “설비 반출도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로서는 (반출되는 것이) 핵심 설비라기보다는 운반 가능한 것에 초점을 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의 : 통일부 대변인실 02-210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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