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한 학교 신설 3건 중 가칭 검단1초와 한들초가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가칭 검단1초등학교는 지난 4월 개최된 정기 1차 심사에서 설립 시기 조정으로 재검토되었으나, 이번 심사에서 2023년 9월 개교하는 것으로 ‘적정’ 승인을 받았다.
가칭 한들초등학교는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에 따른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 및 인근 학교 과밀이 해소되었다.
또한 승인받은 2개교 모두 병설유치원을 신설하여 유아 복지 강화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수용되었다.
다만 이번에 승인받지 못한 가칭 오류중학교는 검단배정지구 과밀 예상에 따라 분양 물량이 확보된 만큼 인근 개발지역과 연계한 학생배치계획을 재검토하여 중앙투자심사에 다시 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 서구지역 일대 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2개교 신설 확정으로 유아 및 초등학생 배치 문제를 일부 해결하게 되었다”며 “향후 송도·검단·청라·영종지역 등 공동주택 건설을 비롯한 개발사업을 면밀히 검토하여 적기에 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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