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국제교류재단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지난 4일과  11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러시아 역사, 문화, 예술을 주제로 한 러시아문화강좌 1강과 2강을 공동주최했다.
 
강좌당 210여 명의 인천시민이 문화홀을 가득 메우며 성공리에 강좌를 마쳤다.

오는 25일 저녁,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될 3강은 ‘미지의 세계 러시아의 문 앞에서’를 주제로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의 신비스러운 문화를 통해 러시아인의 정체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 10월 2일에 진행될 4강에서는 러시아 대문호이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로 유명한 알렉산데르 푸시킨의 삶과  그가 1831년에 완성한 러시아 최초의 본격 리얼리즘 소설로 일컬어지는 ‘오네긴’을 감상하며 러시아문학의 역사와 배경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재단은 2011년부터 매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없는 지역을 선정, 다양한 형태의 문화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 러시아 문화예술강좌에 이어 2012년 동유럽, 중국, 일본 문화강좌를 개최한 바 있다. 2013년도 상반기에는 아랍문화강좌와 유럽문화강좌가 진행되었다. 

 러시아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은 누구나 러시아문화강좌  눈 내리는 겨울밤 러시아를 꿈꾸다 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032-451-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