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모기 살충제는 여름철 매출(6~8월)이 연간 매출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대표 여름 상품인데 올 여름 유난히 폭우가 많았던 탓에 알과 유충이 쓸려 내려가 여름철 모기는 없었으나 각 유통센타들은 9월 낮 최고 기온이 평균 26.8도로 작년 9월 평균보다 1.8도 높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9월 들어서는 '모기 살충제' 매출도 15.4%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모기채의 경우, 여름철 매출이 최근 3년간 매년 20% 이상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9월 매출도 작년보다 41.6% 증가했다. 보건당국의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방역활동 강화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