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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실력을 통한 '야성'으로 '1일 1이슈' 선정,
권력기관 개혁 및 민주주의 회복 등 5대 현안 집중 부각할 계획
등록날짜 [ 2013년09월24일 21시01분 ]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설치 [여성종합뉴스/ 민일녀기자]  민주당이 24일 '스파르타식 합숙훈련'을 방불케 하는 24시간 비상국회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민주당의원들은 24시간 국회 상주를 원칙으로 '주중 열공투쟁-주말 대국민 홍보투쟁'을 하라는 것이 골자다. 이날 전병헌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국회 야전투쟁'에 돌입, 내주부터는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감에 대비, 각종 회의 참석을 통해 '팀플레이'도 강화, 이날 밤부터 전 원내대표 주재로 매일 심야 점검회의도 열린다. 정기국회 기간 지역구 활동 자제령까지 내려졌다.

민주당은 의원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이끌기 위해 컨트롤타워인 '민주·민생 갈리기 24시간 국회 운영본부'와 종합상황실, 정책대응실, 언론홍보실 등을 신설했다.

이를 중심으로 권력기관 개혁 및 민주주의 회복 등 5대 현안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1일 1이슈'를 선정, 최고위와 해당 상임위 차원에서 집중 홍보도 나선다. 

민주당 관계자는 "단식과 삭발 투쟁에 준하는 결기를 국회라는 공간에서 보여주자는 것"이라며 "실력을 통한 '야성'으로 수권정당의 면모를 보이겠다"며  각 의원실별로 침낭과 옷가지 등이 속속 도착하는 등 '야전 채비'를 서둘렀다.

'24시간 운영본부장'인 전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현판식 겸 '간이침대 입주식'을 갖고 "비장한 각오와 결의로 독하고 치밀하고 집요하게 24시간 전천후 국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간이침대 옆에는 큼지막한 옷가방이 놓였다.

정성호 수석원내부대표도 "국회에서 쪽잠을 자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죽기살기로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너무 가혹하다", "보여주기식으로 비쳐질 수 있다", "지역구 활동은 어쩌란 말이냐. 바닥 민심 청취에 저해될 수 있다"는 등이 볼멘소리도 터져나왔다. 행동지침을 어기더라도 이를 강제할 수단이 없는 만큼, 이탈자가 많을 경우 '용두사미'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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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녀 (lymin000@naver.com)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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