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내실있는 성교육과 교육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2021 ‘학교 성인권 교육 강사단’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성인권 교육을 위해 30여 명의 인력풀을 구성해 연수와 토론을 거쳐 공동 강의안을 제작하였다. 이로써 표준화된 강의를 진행하며 일선 학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21년 학교 성인권 교육 강사단은 성인권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연수를 마쳤으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새로운 강사단 구성 및 공동강의안 개발로 강의를 앞두고 있다.

강사들은 관내 학교 및 교육청 교직원으로 구성돼 학교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교육 대상을 학부모까지 확대하고 비대면 교육을 준비하는 등 학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교 성인권 교육 강사단에게 “교직원과 학부모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맞춤형 성인권 교육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교육공동체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