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도시개발에 따라 건설현장이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주변 음식점에 대해 17일부터 특별 위생 및 방역 관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단(위탁) 급식소는 다수가 동시에 음식을 섭취함에 따라 침방울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사전에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수다.
서구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출근 시 발열 체크 철저, 식사 시 띄어 앉기 및 대화 자제, 급식 대기 시 1m 이상 거리 두기,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꼼꼼히 살핀다. 또한, 보존식 관리 상태,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 관리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서구는 특히 관리자 스스로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여 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리 지침(방역점검표)’과 ‘식중독 예방 일일 점검표’를 배부하며 현장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방역의 사각지대로 전락할 수 있는 건설현장 주변 음식점 및 무신고 함바식당 영업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통해 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 발생의 사전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소의 자발적인 위생 및 방역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지도와 홍보를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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