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30일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하반기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여성친화도시 3단계 조성을 위한 부평구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인 한경헌 공감n정책참여연구소 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부평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현황을 짚어보고 3단계 조성을 위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해 여성친화도시 3단계 조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부평구는 지난 2011년 인천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16년에는 2단계로 재지정 됐으며, 올해는 3단계 재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성인지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누적 이수 인원이 1만980명에 이르는 등 양성평등정책분야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성인지 시각으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부평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을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