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숭의초등학교 숭의목공예센터 체험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마을탐방사업을 재개했다.
마을 탐방 사업 ‘친구야! 미추홀로 탐방가자!’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교과 과정과 연계해 미추홀구 다양한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2개 학교(용정초, 백학초)에서 학생 84명이 참여했다.
하반기 첫 마을 탐방지인 숭의목공예센터에서 숭의초등학교 학생들은 목공예 전문 강사로부터 나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사포질을 하며 나무 자동차 스피커를 만들었다.
이번 탐방 사업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못 했는데 마을 해설사들 인솔 하에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참여 학생은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목공체험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숭의초등학교 9개 학급 230여명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4개 학교 530여명이 마을탐방사업 참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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