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보은경찰서장(총경 이종길)은 9일 읍내지구대를 방문해 삼산초등학교 아동안전지킴이 전진수(74세)씨에게 2021년 3분기 아동안전시민상 감사장을, 김태현(69세)ㆍ임형수(68세)ㆍ김찬용(69세)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1일 아동안전지킴이 근무 중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 진압하여 하굣길 안전 확보를 하였으며, 교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아이의 생명을 구조한 유공이 있다.
아동안전시민상을 수상한 전진수씨는“아동안전지킴이로 근무하면서 당연한 일을 한 건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동안전시민상은 경찰청과 BGF그룹이 2019년 10월부터 아동안전망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아동안전을 지킨 시민들을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제정되었고, 수상자에게는 감사장과 함께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이종길 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지킴이 어르신들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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