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청주흥덕경찰(서장 황창선)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찰서 1~2층 로비에서“다기의 품격과 국화향이 가득한 전시”라는 주제로 다기와 국화꽃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청주 내에서 국화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는 ㈜인석실업 이중찬 대표로부터 지난 봄부터 약 1년 여 간 정성들여 가꿔온 다륜대작, 분재작, 목부작 석부작 대국 등 100점의 국화를 전시하고,도자기명인 천미선은‘쓰임’과 미술의‘감성’두 가지를 도자기의 다양성과 재료의 융합으로 실용과 순수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구성하여 찻상과 차 도구를 전시했다.
특히 이 전시회는 도내 도자기 명인의 아름다운 다기와 향기로운 국화 대향연을 통해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찰서의 경직된 분위기를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민원인에게도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여 치안고객만족도 향상과 주민화합의 디딤돌을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와 관련, 황창선 경찰서장은 “아름다운 다기와 향기로운 국화향이 경찰서 전체를 가득 메우고 있다”며, “고단한 하루를 보내는 직원들에게 자그마한 위로와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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