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겨울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사고 예방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제설 대책본부’를 운영해 강설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15일 제설작업 민간대행 용역에 착수해 제설 차량 55대, 굴삭기 5대, 제설 전문 인력 82명을 확보하고 최근 염화칼슘 수입 난항에도 제설제 1,278톤을 확보했다.
또한 구는 19일까지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주요 거점에 긴급 생황에 대비해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설함 106개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시천교, 청운교 등 교량과 고가도로, 고갯길 등 상습 결빙 구간은 초기제설 작업을 위한 ‘자동 염수분사장치’ 정비를 완료했다. 급경사지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는 이동식 염수분사장치 114개를 설치해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겨울철 주민 안전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제설 작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주민들도 기상 상황에 주의해 눈길 안전 운전과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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