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정자)는 소방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화재경보 저감 개선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화재경보란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나 온도 등을 감지해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화재경보설비가 실제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설비의 오인으로 인해 경보가 울리는 것을 말한다.
남부소방서 비화재경보 오인출동 처리현황 분석 결과 2021년 281건, 2022년 7월 149건으로 전체 출동 건수에서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1년간(`21.7.1~`22.6.30) 비화재경보 처리현황에 따르면 3회 이상 출동한 대상은 총 13개소로 85건의 오작동 출동을 나갔으며 담배 연기, 조리에 의한 열·연기, 공사 중 분진, 감지기 고장 등 그 원인은 다양하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비화재경보 저감을 위해 반복 대상을 중점으로 간부담당제를 운영해 음식물 조리 시 발생하는 열·연기 감지 및 경보·속보설비 조작 미숙 등의 오작동 사례를 전파하는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서한문을 발송해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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