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와 청운대학교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이하 산단공 인천본부)가 창업 교육부터 창업, 수익 창출까지 제2경력개발 성공을 지원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고령사회대응센터는 청운대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 산단공 인천본부와 디지털전환 포뮬러(DX Formula) 창업과정 교육인 ‘스마트스토어 창업과정’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난 5~6월 스마트스토어 창업 과정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 16명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창업 교육 후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실제 창업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쇼핑몰 입점, 업체 계약, 판매, 수익 창출 등 사후관리를 한다. 

이들은 아마존, 쇼피코리아, 네이버쇼핑, 쿠팡 등에 온라인 쇼핑몰을 입점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판매 상품은 청운대가 선정한 지팡이, 기저귀 등 고령친화 상품 5개, 산단공 인천본부가 관할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생산제품 5개 등 모두 10개다. 

이 과정에서 청운대는 쇼핑몰 운영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수시로 컨설팅한다.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한 디지털 마케터를 수출․온라인판매를 희망하는 기업과 연결해 국내․외 온라인 수출 활성화 역할을 한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산업단지 생산제품의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과 수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세 기관은 창업․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에 필요한 정보공유와 상호 협력에 나선다.

앞서 지난 5~6월 두 달에 걸쳐 쇼핑몰 창업을 계획하는 40~60대 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입점 절차, 국내․외 쇼핑몰별 특징, 구매 전략 등 이론 30시간, 실습 160시간을 진행했다. 교육은 고령센터와 청운대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심정진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센터장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으로 인적, 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 관계를 만들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해 전문성을 키우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