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14일 인천시 시장 접견실에서 개인 기부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송영길 시장은 인천 공동모금회의 명예회장으로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클럽 회원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조건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나눔과 참여로 인천이 새로운 나눔문화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에게도“지역사회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오늘의 자리에 올 수 있음을 기억하고 더 많은 나눔과 참여로 더불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송영길 시장은 “개인기부 활성화는 성숙한 기부문화를 만들어 안정된 지역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사회지도자들의 고액 기부는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어 개인들의 기부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나눔 리더 들을 기리고 예우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고, 후세대 들이 나눔문화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인천의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는 33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올해만 17명이 가입하면서 전국 최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기존 회원이 아너 소사이어티를 소개하고 알리면서 새로운 기부자를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나눔문화 확산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인천 공동모금회는 이러한 성과로 인해 오는 27일(수) 63빌딩에서 열릴 ‘아너 소사이어티 전국총회’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 시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해 가입한 17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 중 양학래 대표(15호, 주식회사 가야)와 지난 12일 33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박주봉 회장(대주중공업)을 비롯해 12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참석했다.
한편, 인천 공동모금회는 나눔 문화의 선도적 역할 강화 및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전국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눔교육 및 실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