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남부3군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논의

입력 2013년11월15일 09시3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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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청북도는 보은, 옥천, 영동을 대상으로 2016년까지 603억 원을 투입하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전략사업 논의를 위해 15일 영동군 심천면 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남부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정구복 영동군수, 오병택 영동군의회 의장, 류일환 보은 부군수, 박수화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지역균형발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충청북도는 보은군에 지역균형발전 1단계사업으로 147억 원을 투입하여 보은대추 명품화 및 농가 소득 증대 등 큰 성과를 올렸으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되는 2단계 사업에는 200억 원을 확보하여 동부일반산업단지조성 사업, 스포츠파크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옥천군에 1단계 사업비로 145억 원을 투입하여 창업 및 기업유치 9개 업체, 52개의 의료기기 및 기계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제2단계사업에서도 의료기기밸리 연계사업 등에 200억 원을 투입하여 지속적으로 의료기기분야를 특화․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옥천군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동군에 1단계 사업비로 164억 원을 투입하여 기업지원센터 건립, 국악체험촌 건립, 영동군 파워브랜드 개발․홍보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단계에는 203억 원을 확보해 와인산업육성, 국악 산업화 및 마케팅 사업 등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남부3군의 균형발전사업에 반영하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2단계 균형발전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경에는 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권역의 지역별 특화사업이 한층 더 발전하여 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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