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독자세력화 추진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랜 모색을 마치고 오는 24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양분해온 정치구도에도 일정 정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야권 내부에서는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예상된다.

안 의원측은 신당 창당 작업과 관련, "상당히 진전됐고  창당 선언 시기는 오는 24일 쯤이 될 것"이라며 "정국 상황 등 외부적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인 날짜는 임박해서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측은 신당 창당을 선언한 후 창당주비위원회를 구성해 창당 준비 작업을 공식화하고 창당 발기인대회,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등의 수순을 밟아 내년 2월 이내에 창당을 완료한다는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측은 창당 선언을 하고 나면 창당준비위를 구성해 창당 발기인 모집, 당명 선정 등 창당에 필요한 기초작업을 한 뒤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법적 기구인 창당준비위를 구성해 창당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창당 완료 시점은 내년 2월 이내를 목표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