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일과 9일 관내 초등학생 30가족과 중학생 30가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활용 융복합콘텐츠 창작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족의 이야기를 만들고 인공지능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참여 가족은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 및 콘텐츠 제작 방법을 배우는 ‘읽기과정’ ,가족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작할 이야기를 상상하고 구성하는 ‘걷기과정’ ,실제 융복합콘텐츠를 창작하는 ‘쓰기과정’ 등 읽·걷·쓰 기반의 체험과정을 경험했다.
한 중학생은 아픈 언니와의 소중한 시간을 가진 주인공이 결국 생을 마감한 언니를 애도하는 동화책을 쓰며, 그 언니가 반려동물인 고양이라는 반전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처음으로 챗GPT를 사용해 책을 만들었고 아이가 원하는 그림이 안 나와 답답해하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경험은 가장 큰 교육 방법”이라며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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