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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공격한 '푸틴 선물 호랑이'
서울대공원 "규정 없어 고심 중"
등록날짜 [ 2013년11월26일 09시20분 ]

[여성종합뉴스] 서울대공원이 지난24일 발생한 호랑이의 사육사 습격 사고와 관련해 담장을 높이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가 발생한 여우 우리의 관리자 출입문과 주변 펜스를 5m로 높여 추가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맹수류 방사장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고 출입문 개폐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알림장치를 설치해 사육사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관리자 출입문은 1.4m에 불과해 호랑이가 관람객 이동로로 뛰어 넘어갈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서울대공원은 이달 말까지 시설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출입문 작동 여부와 포획장비 작동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2010년 국빈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베리아 호랑이 기증 약속을 했다. 그 약속에 따라 로스토프는 2011년 한국에 왔다. 시베리아 호랑이가 멸종위기 동물이라는 사실도 서울시의 고민을 깊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네팔에선 사람을 죽인 호랑이는 붙잡아 사살하고 있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오하진 과장은 “사람을 죽인 동물에 대한 처리는 해외도 케이스마다 달라 일괄적으로 말하기 힘들다”며 “사람을 죽인 개를 사살하는 사례도 있고 미국 등 일부 동물원에선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대신 야생성을 없애는 약물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랑이에게 공격을 받은 사육사 심모(52)씨는 사고 발생 직후 한림대병원으로 이송됐다가 24일 밤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는 과다출혈 등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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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womannews@womannews.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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