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북부 관내 중학교 영어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을 확산시키고자 산곡남중학교에서 영어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내년부터 중학교에 디지털교과서가 기존의 영어교과서를 대신하게 된다.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면, 학습 자료를 실시간 제공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료가 실시간 업데이트 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무료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프로그램 활용법을 익힌 후 실습을 통해 1차시 수업지도안을 작성하여 프로그램 활용법을 익혔다.

이날 여미정 강사는 “요즘 많은 학생들이 스마트 폰을 주로 게임이나 채팅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스마트 폰을 영어수업에 활용할 방안을 생각했다”며, “그동안 스마트교육을 실시한 결과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고 영어에 대한 흥미도 많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정호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스마트 폰 소지율이 세계 제일이라고 CNN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스마트 폰을 교수-학습 활동에 적절히 활용한다면 많은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