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전통사찰 화재안전조사 실시

입력 2024년04월25일 19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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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 설치와 같이 전기·가스 등의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한 화재의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42.3%에 달하는 만큼 안전교육 및 소방시설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관내 13개의 종교사찰 및 문화재에 대해 옥외소화전설비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취급시설 등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교육 , 주방·난방·소각로 등 화기 위험요인 제거 등의 내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평소보다 화기를 다루는 데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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