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부처님 오신 날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서부소방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연등 및 촛불 등 화기 취급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전통사찰에 대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하여 추진한다.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담사 등 서구 관내 사찰 9곳을 대상으로 매일 장비 5대와 인력 15명을 근접 배치 및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앞서 7일 광주서부소방서장은 서구 무각사를 방문해 관계자 대상으로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김희철 광주서부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은 연등 및 촛불을 사용하고 많은 인원이 운집되기 때문에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하다”며 “산불 등에 대비하여 진화장비를 현장에 배치해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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