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병무지청 유병호 청장은 28일, 학교에서 성실복무 중인 나준, 김경민 사회복무요원에게 현지를 방문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에 소재한 고등학교에서 복무 중인 나준 요원은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면 언제라도 자발적으로 나서는 모범 요원이다. 특히 지난 겨울방학 동안 외벽․내진 공사와 사무실 이전 작업이 한창일 때 공사 안내판을 직접 만들어 곳곳에 배치하여 안전한 공사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김경민 요원은 지난해 3월부터 인천 남동구에 있는 특수학교에서 장애 학생에 대한 거부감이나 편견 없이 모범적으로 근무 중이다.

학교 직원들은 김경민 요원이 문제행동을 하는 장애 학생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항상 다독이고 안전보행을 위해 손잡아 주는 등 특별히 케어한 덕분에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트러블을 해소시켜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모범 복무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할 것이며, 아울러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청 관내에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분야에서 5,7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