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27일thu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블랙박스가 오인 단속 잡아내…
경찰서장이 사과
등록날짜 [ 2014년01월17일 08시04분 ]

  동영상 사이트에 올린 블랙박스 화면 일부 장면 [여성종합뉴스] 지난 15일 오전 11시 27분 경북 경산시 성암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직진한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우모(33)씨는 경산경찰서 서부지구대 소속 김모(54) 경위에게 신호위반 혐의로 붙잡혔다.

우씨가 결백을 호소하자 김 경위는 "적색 신호에 직진했다"며 "(순찰차에) 경찰이 두 명 타고 있습니다"라며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우씨는 경찰의 신호위반 적발이 억울하다며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올렸다.

블랙박스 영상에서 우씨 승용차는 신호체계를 바르게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

김 경위는 "반대편 직진 신호가 적색으로 바뀐 것을 보고 우씨가 달려오던 맞은편 신호도 적색이라고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정우동 경북 경산경찰서장은 16일 홈페이지에 '해당 단속 경찰관에 대한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 준법 운행자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찰이 무고한 운전자에게 신호위반 딱지를 끊은 사실이 블랙박스에 찍히는 바람에 경찰서장까지 나서 사과하는 일이 일어났다.

올려 0 내려 0
최용진 (kingyoungjin@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 중구 신흥동 관동부근 388가구 단전사고 (2016-03-08 21:58:59)
성남시, 상수도 관로 누수탐사 자체 시행 (2014-01-17 08:03:51)
인천병무지청, 10월 입영하는 ...
청주상당서, 상당산성 걷기 힐...
영주시 ‘명예감사관 간담회 ...
인천시의회, 인천시공무원조...
인천 부평구의회, 부평구 다문...
인천TP, 공예품 상품화 지원과...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대비 ...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