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17일 저녁 서울 공관에서 오피니언 리더 만찬 간담회를 개최해 외교·경제·사회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향후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14명의 인사들과 국정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듣는 한편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 "새 정부가 경제 활성화에 힘쓴 결과 우리 경제도 되살아나고 있다"며 "올해는 국민 모두가 이를 체감하는 한 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소통문제와 지역·세대·이념 갈등에 대한 정부의 대처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우리 사회의 어른인 원로들이 정부와 각계·각층과의 가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문제를 창의적으로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 이라면서 "젊은이들과도 직접 만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성화해 학업과 취업 등 청년들의 관심사에 보다 더 적극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