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7일 연평도를 방문해 해병대 연평부대 전방관측소를 시찰하고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등 안보 수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들은 연평도 내 안보교육장에서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파괴된 가옥을 살펴보기도 했다. 군복을 입고 안보교육장에 들어선 김 대표는 진지한 표정으로 '연평도의 불행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
평화공원을 찾은 김 대표는 "햇볕정책을 주창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1차 연평해전 당시에 국방장관에게 'NLL을 반드시 확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이후 민주정부 10년 동안 NLL을 잘 사수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