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고객 정보유출을 계기로 스미싱 사기범들의 카드사·신용정보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 발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1월 1∼7일 탐지된 스미싱 문자는 2건이었으나 검찰의 카드사 정보 유출 발표일인 8일부터 21일까지는 751건에 달했다는 것.

이에 정부는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사기와 관련, 대국민 유의사항 전파가 필요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주의 경보를 24일 발령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SMS) 상의 URL(인터넷주소)을 절대 누르지 말 것, ▲카드사 등 금융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유의할 것, ▲문자메시지(SMS)에 의한 전화 요구에 응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