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장애아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5일 인천광역시 나근형 교육감, 전년성 인천광역시교육위원 의장, 과학기술부 특수교육지원과 김은주 장학관, 남부교육청 배상만 교육장과 타시도 및 인천광역시에서 200여명의 교사와 교육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만석초등학교에서 가졌다.

이 날 보고회에서 장애학생의 학습적응력 신장을 위해 개발한 세 가지 형태의 수업모형으로 8개 통합학급에서 공개수업을 실시하였으며 그동안 장애학생 지도를 위해 제작하였던 개별화 지도자료를 전시하여 통합교육의 모델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시청각실 보고회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수화공연과, 장열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한 노리단 공연을 통해 장애학생들도 교육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으며, ‘멘토링 협력 통합교육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적응력 신장 이라는 주제를 갖고 1년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려 체험활동을 하는 모습, 멘토링 협력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습하는 모습, 협력학교인 은광학교 장애학생들과 어울려 교육활동을 하는 모습들을 담아 동영상으로 상영하여 통합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장애아교육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한 인천만석초등학교의 노재열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정책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중증 장애학생을 매일같이 등하교 시키는 학부모님의 밝은 얼굴 표정에서 우리는 용기를 얻었으며 이러한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많은 일반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장애아를 보는 인식이 달라졌으며, 통합교육을 통하여 장애학생들이 일반학생과 더불어 생활하고 공부하는 가운데 학습 적응력도 많이 신장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장애학생들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학급 교사들에게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내용으로 서로 자료를 공유하며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통합교육의 발판이 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