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고용노동부는 6일 전국 건설현장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73개소에 대해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결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등 16개소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기술지도 역량의 적합성(200점), 기술지도 과정의 충실성(600점), 기술지도 성과(200점) 등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우수기관 16개소, 보통기관 44개소, 불량기관 13개소 등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고용부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등에 대해서는 점검면제, 민간위탁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불량기관에 대해서는 특별점검 실시 등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올해는 건설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대규모 건설현장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도감독으로 안전을 확보하고, 중소규모 현장은 민간기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관리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