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과 향토민속보존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새로운 미래 시흥100년을 맞이해 꿈, 소망, 희망을 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흥시민뿐 아니라 시흥에 살다 떠난 애향인과 출향인들도 초청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화도 그리기, 깡통 돌리기, 얼음썰매타기, 복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풍속 체험마당과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투호던지기, 단체줄넘기, 연날리기 등 시민참여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단 시민참여대회는 시흥문화원(317-0821)에서 사전신청을 받으며, 사전신청 없이 당일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30분경 시작되며 가족의 건강, 행복, 미래 시흥100년에 바라는 소망 등을 담은 소원지를 매달은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이후에는 대보름달을 벗 삼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갯골길을 걷는 달빛걷기가 이어진다.
김윤식 시장은 “애향인과 시흥인이 하나되고, 미래 시흥100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