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달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의 사용을 어렵고 불편하게 여기는 주민들을 위해 도로명주소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전면 시행 된지 두달여가 지났지만 오랜기간 사용돼온 지번 주소에 익숙한 주민 주민들에게는 아직도 도로명주소가 낯설어,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일일 홍보교사 활동을 비롯해 반상회, 이장회의, 농어업인 모임, 유관기관 각종 행사 등에 직접 찾아가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활용방법, 표기법 등에 안내를 통해 이해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정착되면 누구나 원하는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고,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도착 시간이 훨씬 단축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와 조기 정착을 위해 18일 군청 로비에서 민원인에게 안내문을 배부하며 새주소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도로명주소가 실생활에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 섬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