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박명애시민기자]  ㈔제주미래사회연구원(이사장 김경택)과 딜론(Dillon-Kaijuka Associates)사, GK 홀딩 그룹(GK Holding Group)은 22일 오후 3시 제주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제주 국제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주 국제선 전용 신공항 건설 및 월드트레이드 센터 조성에 50억불(5조3000억원 상당)이 투입된다.
 
김경택 제주미래사회연구원 이사장은 "신공항 건설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 공약 사업이지만 막대한 재원이 소요돼 현재 후 순위로 밀려난 상태"라며 "언제까지 정부의 재원에만 의존해 기다릴 순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제주공항에 경우 국내선 전용공항으로만 사용하고 국제선의 경우 제 2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가장 빠른 공항건설 방법은 민자유치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위해 딜론사와 GK 홀딩 그룹 간 오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세계 여러 국가에 기반시설을 투자하는 전문회사로서 제주투자에 대한 준비된 회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