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10일 오전 11시 49분경 전남 영광군 백수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6ha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 A(64)씨가 화전을 일구기 위해 인근에서 대나무밭을 태우다가 불씨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48분께는 나주시 진포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3ha를 태우고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고 강진군 도암면의 한 야산에서도 낮 12시 41분께 불이 나 0.07ha 상당의 산림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 오후 1시 47분경는 전남 여수시 소라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과 공무원들이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으나 강수량은 1∼5mm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건조한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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