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는 관내 학교, 복지시설, 노인회, 보육기관,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소정의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제출,  현지심사를 통해 총 50개소의 기관이 선정되며, 개소당 1,500천원의 텃밭상자와 모종구입비가  지원되고, 그 외 텃밭조성에 필요한 상토, 표찰 등의 비용만 자체에서 부담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3년에도 35개소의 기관에 약 1,800여개의 텃밭상자를 공급해 본인이 직접 옥상이나 마당 등 생활공간에 상추, 고추, 토마토, 배추 등 친환경 채소를 직접 길러 먹음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생산, 공동체 의식 함양, 농사 체험 등으로 안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안산시는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공모에 당첨되어 총 5억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시농업아카데미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화분 가꾸기 사업, 농촌체험활동 지원, 도시농업 한마당 축제, 주말농장 운영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