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우근민 제주지사가 새누리당의 여론조사 후보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새누리당 후보경선 1차심사 대상은 4명으로 확정됐다.
'100% 여론조사' 방식이 아니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강한 배수진을 쳐 온 원희룡 전 의원과, 국민참여경선 방식의 상향식 공천을 주장해 온 우근민 제주지사간의 '경선 룰' 다툼은 결국 원 전 의원의 주장이 관철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새누리당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마감인 15일까지 응모한 예비주자는 원희룡 전 의원과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 등 4명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후보자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16일부터 23일까지 기본 자격심사가 진행에 이어 24일부터 30일까지 유력 후보자를 추려내는 '컷 오프' 과정을 거쳐 경선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여론조사 후보경선은 새누리당에서는 가장 빠른 4월10일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