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는 풍도에 방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 19일 공공자전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풍도[豊島]는 섬의 모양이 타원형으로, 해안선이 단조롭고 산지가 많으며, 주민 125명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특히 야생화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공공자전거 설치는 안산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무인공공자전거‘페달로’를 지역 특성상 이용하지 못하는 풍도 주민들과 야생화 핀 풍광과 섬의 향기를 만끽하고자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시에서 공공자전거 20대를 풍도 선착장에 설치했다.
이기용 교통정책과장은 “안산시민임에도 지역 특성상 소외되어 온 섬마을 주민에게 근거리 이동에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정주의식을 함양하고, 봄철 야생화를 보기 위해 풍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한 두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자전거 상태를 파악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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