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삼성그룹은 19일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 2014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18개 계열사가 24일부터 28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다음달 13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전국 5개 지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치른다. 지원 자격은 2014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총 지원횟수는 3차례로 제한ㅚ며 학점 평균이 3.0(4.5점 만점)을 넘어야 하고 토익스피킹과 오픽(OPIc) 등 영어점수도 필요하다.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SDS)는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지원자도 모집하는데, 인문계 전공자 중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인재를 찾는 전형이다. 전형 일정은 공채와 비슷하다.
삼성은 올해초 서류전형을 되살리고 총장 추천제 등을 뼈대로 하는 새 신입사원 채용전형을 발표했으나 대학 서열화, 지역·성별 차별 등의 논란 때문에 이를 철회하고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기존 채용제도를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