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양찬모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8일 유도탄고속함 15번함인 '박동진함'을 해군에 인도에 따라 지난달, 14번함인 김창학함의 인도에 이어 열다섯 번째함을 인도하게 됐다.
박동진함은 지난 2011년 12월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해군의 인수시운전 및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 활동 과정을 거쳐 이날 해군에 인도됐으며 앞으로 2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이번해 전반기 중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박동진함은 해군의 노후된 고속정을 대체하는 함정으로 연안·항만 방어 및 초계작전의 임무를 수행하고 함대함유도탄 및 76MM 함포 등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450톤급인 유도탄고속함은 최대 속력 40노트(74km/h), 승조원은 40여명이며 스텔스 건조공법과 주요 구역에 대한 방탄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생존성을 향상시켰다.
또 전투체계, 함대함유도탄 등 국내 연구개발된 무기체계를 탑재함으로써 우리의 우수한 국방과학기술 능력을 입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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