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 청주 흥덕경찰서는 31일 불장난을 하다 주차된 승용차에 불을 낸 혐의(실화)로 김모(12)군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학교 친구들인 이들은 지난30일 오후 6시 20분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주차된 전모(31)씨의 소형 승용차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라이터로 불장난을 하다가 불붙은 빗자루가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면서 불이 번졌다"고 진술한 이들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여서 형사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