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지난 3일부터 서해5도 연평도를 시작으로 7개 면을 순회하며 인천소방안전본부와 함께 심폐소생술 알리기에 나섰다.
옹진군은 도서지역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현장후송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의료취약지역으로 초등대처능력의 필요성이 중요한 만큼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순회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순회교육은 전문강사 및 응급구조사가 각 면을 직접 방문해 응급구조 안전수칙과 요령, 기본 인명구조술, 인명구조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지며, 심정지 응급환자에게 누구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응급처치와 구조가 가능하도록 관내 도서지역 주민의 응급처치 능력을 키워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도서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