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배은주시민기자] 환경부가 2009년 3월 22일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 활동공간 2천여 곳에 대해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43.9%에 해당하는 894곳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26곳이 도료나 마감재에서 기준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으며 어린이 놀이터 42곳에선 기생충 알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진단 결과를 시설 소유자와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을 독려했으며 초과 정도가 높거나 영세한 어린이집 50곳은 시설 개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