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16일 오전7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오는 8월 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안내를 위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개정내용은 금년 8월 7일부터 법령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 요구 금지, 주민등록번호 유출 시 최대 5억원 과징금 부과, 법령에 근거 없이 보유하는 주민등록번호는 2016년 8월 7일까지 모두 파기 등이다.

 군은 여객선 승선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관내주민과 관광객에게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 안내와 함께‘시민들이 지켜야 하는 개인정보 실천 수칙 및 주민등록번호 수집금지 실천수칙’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사업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