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 8일 개막

입력 2014년05월07일 11시5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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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여 개국에서 국회의장, 의원,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등 총 359명 참가 -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2014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가 5월 8일 국회 중앙홀에서 개막한다.

올해 6회째인 이번 컨퍼런스는 공동주최인 한국과 국제의회연맹(IPU)을 비롯하여 John Bercow  영국 하원의장 등 의장 4명, 부의장 8명, 의원 112명 등 모두 100여 개국에서 총 359명이 참석해 전자의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의 폐막일인 10일까지 전체회의와 정책․기술세션별 토론이 이루어지며, 특히 10일에는 우리 전자국회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자국회 시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전자의회의 성과와 미래 지평'으로, 전체회의에서는 2007년 이후 전자의회 발전 상황에 대한 고찰, 2020년 이후 전자의회의 모습 등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지며, 각 세션별로는 의회 정보통신기술(ICT) 전략 기획, 의회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방안, 효과적인 의회 웹사이트의 구축 및 보완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의회 지도자와 관계자, ICT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IC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국회가 미래 전자의회의 논의를 주도하고, 선진 전자국회시스템을 적극 홍보하여 우리 전자국회의위상을 적극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컨퍼런스 개막에 앞서 “전 세계 의회가 의회의 개방성, 투명성, 책임성 제고를 위해 전자의회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우리 국회가 최첨단 ICT를 바탕으로 축적한 전자국회 운영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적극 공유하여 전자의회 선도국가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하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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