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는 27일부터 관내 대형건축물 등 68개소에 대한 화재 등 재난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규모 6층 이상 연면적 10,000㎡이상인 숙박시설, 문화집회, 판매시설, 지하 다중이용업소 등 대형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재난 위험 관련 제반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사시 인명피해 사고발생 우려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시설을 우선 점검대상으로 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훼손, 변경행위 ▲지상(옥상)까지 피난계단, 피난통로 장애물 설치 여부 ▲유도등, 유도표지의 적정성 ▲ 방화셔터 정상 작동 및 장애여부(비상문 확인, 작동구간 확인) 등이다.
현장 방문시 대형건축물 안전관리 홍보문을 함께 배포할 예정이며 안전관리 점검 결과에 따라 관리주체에게 시설개선 명령 등 관련법에 따라 피난·방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소방서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대형건축물 소유 및 관리자들에게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방지를 위한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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