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월 의회로부터 받았던 우크라이나 내에서의 군사력 사용 승인을 취소해 달라고 24일(현지시간) 의회에 요청했다.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은 푸틴 대통령이 오스트리아 방문을 위해 빈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우크라이나 내 군사력 사용 승인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푸틴 대통령의 이런 조치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사태 해결과 안정화를 위해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상원은 푸틴 대통령의 요청을 25일 검토해 승인 취소 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