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브라질과 칠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간의 경기를 펼쳤지만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 브라질과 칠레는 승부차기 에서 브라질이 3대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전반 18분 네이마르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다비드 루이스가 골대로 밀어 넣으면서 선취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2분 칠레의 주포 알렉시스 산체스는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골을 연결받아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졌지만 더 이상의 점수를 얻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2대 2를 이어가던중 브라질은 마지막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칠레의 5번째 키커로 나섰던 자라의 슛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브라질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브라질은 다음 달 5일 콜롬비아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콜롬비아는 우루과이를 2대0으로 제압하고 8강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