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인천시 옹진군의회 의원 전원이 지난 8일 한국해운조합을 방문하여 우리고속, 대부해운 등 선사 측에 도서민의 해상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세월호 사건이후 여객선 운항관리 규제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섬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과 및 생필품 수송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선사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군의회는 이날 화물선적 금지, 개인수화물 무게 상향(15kg→20kg) , 과도한 출항통제 , 여객선 및 화물 표준요금 마련, 도서민의 안정적인 여객선표 구입 등에 대해 논의하며 문제점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해운조합 측은 여객선규제는 안전관리규정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섬주민의 생존권과 관련된 만큼 향후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관련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