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일본 관방장관은 9일자 마이니치(每日)신문 인터뷰에서 아베 정권은 “하면 안 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처럼 ‘하면 반드시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일 양국은 고노담화 발표 이후 20년 동안 대단히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왔으나 한순간에 여기까지 관계가 악화하고 말았다”며 아쉬워하면서 “선배 세대의 한일 정치가와 양국 교류에 관여한 분들이 고심해서 쌓아올린 것들이 한꺼번에 무너졌다”고 개탄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고노담화 검증에는 설득력이 없으며 게다가 일방적으로 검증결과를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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