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0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갖고 이 자리에서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45)이 10일 사퇴함에 따라 차기 감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KFA가 '국내파' 감독으로 선회한다면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46) 등이 거론,. 황 감독은 포항을 이끌고 K리그 클래식 지난시즌 우승을 이끄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J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윤정환 사간 도스 감독(41) 역시 잠정 후보군으로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후임 감독을 조속히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